언론보도
[오센] 산모 고민, 전문클리닉에서 해결이 되네
작성자 : 우리들의신경외과
작성일 : 2010-03-29
조회수 : 1,211
산모 고민, 전문클리닉에서 해결이 되네
2010.03.26 14:31 | 조회 77

▶ 산모의 말 못할 고민, 치질
임산부 10명중 7~8명이 치질로 고생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치질은 산모들의 고민거리이다. 임신 중 치질에 걸리면 대부분의 산모들은 배변의 고통이 있어도 참는 경우가 많다.
대장항문전문 서울장문외과 송호석 원장은 “임신 중 분비되는 황체 호르몬은 대장 운동을 느리게 하고 항문 조직을 약하게 만들어 변비와 출혈이 일어나기 쉽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복압이 증가하여 상태는 더욱 심해지게 되므로 치질 초기일 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모들은 태아에 영향이 갈까 치료를 미루다 보면 치료시기를 놓쳐 수술까지 고려해야 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 임신 중에는 수술적인 치료는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물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좌욕 등으로 진행을 늦추다가 출산 후에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 재발 많은 기미, 산모들의 골칫거리
기미는 레이저 치료를 받아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산모들의 골칫거리 이다. 여성호르몬은 기미발생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기미치료전문 아로마벨피부과 신창식 원장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기미를 악화시킨다. 임신한 여성은 호르몬 증가로 인해 임신 4~5개월부터 기미가 악화되는데 출산 후에 호르몬이 줄면 자연스럽게 치유되기도 하지만 출산 후에도 기미가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기미치료로 쓰이고 있는 레이저 치료법들은 표피의 멜라닌 색소만 제거하므로 다시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 기미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기미발생 원인인 멜라닌 색소세포 활성인자를 없애는 ‘해피피부재생술’로 치료를 해야 한다. 해피피부재생술은 레이저광선요법, 고주파요법, 나노화학기술을 복합적으로 하이브리드화 시킨 기법으로 기미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재발을 막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산모들 한숨 짓게 하는 늘어진 뱃살
산모들의 소원 중 하나는 다가오는 여름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것이다. 그러나 출산 후 늘어진 뱃살을 보면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출산 후 주부들은 육아 때문에 지방흡입 등 수술적인 뱃살제거보다는 회복기간이 필요 없고, 부담이 적은 시술을 원한다. 최근 산모들 사이에서 뱃살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벨라쉐이프’ 시술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벨라쉐이프는 지방을 분해, 제거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인 고주파, 적외선, 감압마사지 등의 4가지 효과가 동시에 구현되어 지방을 분해하는 시술법이다. 특히 복부 피하 지방이 많은 경우에도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 빠르게 뱃살을 제거하고 싶은 산모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체형관리전문 세란성형외과 백경아 원장은 “벨라쉐이프는 시술시 통증이 전혀 없으며 따뜻한 마사지를 받는 느낌으로 뱃살을 줄여준다. PPC 지방파괴특수 주사나 LLD 지방융해 주사 등 슬림한 몸매를 만드는 주사요법과 같이 병행하여 2~3회 정도 시술 받으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 우울증까지 유발하는 산후 탈모
산후 탈모는 출산을 한 여성의 80%이상이 나타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원인은 주로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여성호르몬은 모낭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임신 중에는 임신 전보다도 오히려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호르몬의 균형을 찾기 위해 여성호르몬이 줄게 되고 따라서 모발이 한꺼번에 빠지게 되어 탈모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탈모치료전문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 원장은 “산후탈모는 보통 출산 후 3~6개월 내에 주로 발생되고 6개월 이후부터는 탈모량이 줄어 대부분 1년 이내에 회복이 된다. 산후에 나타나는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질환이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대인기피나 산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출산 후에도 빨리 직장으로 복귀해야 하는 직장맘들의 증가로 인해 출산 직후부터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직장에 복귀한 후 업무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자연 치유되지 못하고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출산 후 6개월 후에도 탈모가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