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연골연화증 (Tear of meniscus)

반월상연골은 무릎관절 사이에 위치한 반달모양의 섬유성연골로서 관절의 충격을 흡수해주고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과도한 움직임, 퇴행성변화 등에 의해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지거나 닳아지면서 통증이 유발됩니다. 방치할 경우 파열 범위가 넓어지고 뼈와 관절연골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어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됩니다.

반복적으로 무릎에 무리가 가는 행동, 특히 운동경기 중 무릎이 비틀리는 부상으로 유발되기 쉽니다. 손상된 부위의 압통, 부종이 나타납니다. 파열된 연골조각이 관절면 사이에 끼여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때에도 어디에 걸린 것처럼 잘 움직임이 나오지 않고, 무릎에 힘이 안들어가는 것처럼 느끼며 주저앉게 됩니다.

04

무릎측부인대 파열
(Lateral collateral ligament injury)

무릎 옆에 측부 인대는 무릎관절의 좌우 움직임을 제한하여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부터 무릎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내측에 위치한 인대는 무릎이 바깥 방향으로 꺾이는 것을 방지하고 하중을 받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스키나 축구와 같은 운동 시, 교통사고 등 갑작스러운 방향전환이나 비틀림, 충격으로 인한 원인이 흔하며, 무릎 인대 손상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이 된다면 ‘뚝’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으며, 이 후 인대가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물이나 피가 고여 부종과 열감이 나타나고, 무릎이 빠지는 듯한 느낌, 무릎이 불안정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