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보다 근육량 적고 임신,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원인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심축인 척추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노년기의 척추 질환은 누워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2차 합병증이 생겨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한 의료기관이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08년 1년간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상지통증은 2배, 요통은 3배, 하지통증은 2.6배 높게 나타났다.
한 군데 이상의 근육골격계의 통증이 여성에서 3.6배나 많았고, 여기저기 아픈 다발성 통증도 여성이 남성에 비해 3.9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체조건상 여성이 남성에 비해 허리의 근육량이 적고 임신과 출산,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 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환경에다가 육아와 가사노동 등으로 인한 허리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습관도 병을 키우는 요인인 것이다.
‣ 폐경기여성, 퇴행성측만증과 함께 요통 찾아와
허리통증으로 인한 질환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허리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염좌와 디스크의 퇴행 및 탈출 등에 의한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골 인대 변형에 의한 척추관 협착증 등이다.
디스크는 수년 동안 체중의 압력으로 섬유륜이 약해져 균열이 생기면서 디스크 내부 압력을 이기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20~30대 젊은 여성에서는 아기를 안거나 업을 때처럼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나타나는 요추부 염좌가 많고, 폐경기 여성에게는 퇴행성 측만증과 함께 요통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후 노년기에서는 요추 골절로 인한 통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허리가 아픈 것 이외에도 엉덩이, 다리 등이 아플 수 있는데, 특히 요통이 진행되어 다리로 통증이 뻗치게 되는 것을 ‘방사통’이라고 한다.
‣ 허리통증 심하다면 신경성형술로 20분 만에 해결
허리디스크 초기라면 대부분 휴식을 취하거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한 집안의 육아와 가사 일을 책임져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보니 허리통증을 안고 살면서도 파스나 찜질 등의 임시방편적인 치료만 하다 보니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짧은 시간에 수술없이 허리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경성형술은 절개 없이 간단한 시술로도 일반 허리디스크 외에도 원인 모를 만성허리통증 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시술은 꼬리뼈 부위의 구멍을 통해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척추의 내부로 삽입해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고농도의 치료약물을 주사, 통증을 없애는 방식이다.
지름 2㎜, 길이 40~50㎝의 가늘고 미세한 카테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없다.
전신마취나 수혈이 필요치 않아 고혈압환자나 고령의 환자들도 시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주사치료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은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대구 허리디스크 전문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 원장은 “신경성형술은 비수술적 허리통증 치료방법이라 기존 수술법들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절개부위가 작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 바쁜 직장인과 주부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치료 후, 통증이 바로 사라지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안전하고,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2만 독자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회복지 인터넷신문 희망뉴스 보도자료 dreamnews@cyworld.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