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연합뉴스] 여성 탈모 환자에게 맞는 모발이식은?
얼마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탈모인구가 10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탈모는 주로 중장년층 남성에게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여성탈모환자도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유전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외에도 환경적인 요인과 스트레스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여성은 출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인해 탈모가 일어나고 있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여성의 경우 탈모는 그 자체로도 심각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남성의 전유물로만 알려져 있던 탈모. 여성탈모의 치료는 보다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 여성탈모, 머리카락이 얼만큼 빠져야 탈모인 걸까?
보통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탈모환자로 분류된다. 일단 탈모가 진행이 되면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는 있지만 탈모 부위에서 모발이 완전히 다시 자라나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진행된 탈모에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바로 '모발이식'인 것이다.
▶ 여성만을 위한 모발이식 방법은?
남성과 여성의 탈모 진행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남성의 경우 주로 앞머리의 헤어라인과 정수리에서 탈모가
진행되는 반면, 여성의 경우 정수리 주변을 비롯한 머리 윗부분에서 주로 발생한다. 또한 여성의 탈모는
남성에 비해 서서히 나타나므로 평상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 원장은 "모발이식은 두피의 절개 여부에 따라 절개식모발이식과 비절개식모발이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성에게는 비절개식모발이식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비절개식모발이식은 두피에 절개 없이 모발을 모낭 단위로 채취하여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모근을
직접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이때, 모낭단위 적출 전용 핸드피스를 사용하여 절개 없이도 모낭 단위 채취가
이루어진다. 이 수술은 두피에 흉터가 남지 않아 미용상으로도 좋고 통증이 적어 절개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경우에 권한다. 또한 탈모부위가 넓지 않아 일부 교정을 하거나 머리카락 사이의 밀도를 높이기 원하는
사람에게도 비절개식모발이식이 적합하다.
김 원장은 "외모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헤어스타일이기 때문에 탈모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해
병원을 찾아 상담을 거친 후 모발이식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며 "때문에 모발이식 전 풍부한
시술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자연스러운 헤어라인과 헤어스타일을 고려하여 시술을 할 수 있는 병원과
전문의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원장